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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관련정보

“종이차트는 너무 불편한데… 전자차트(EMR)는 정말 효율적일까요?” (전자차트(EMR) 도입 시 장단점 비교)

by 모두의 궁금증 2025. 6. 13.

 

🖥 “종이차트는 너무 불편한데… 전자차트(EMR)는 정말 효율적일까요?”

“다른 병원은 다 전자차트 쓰는데, 우리 병원도 바꿔야 할까요?”
“도입 비용이 부담인데, 정말 가치가 있을까요?”
“보안 문제는 걱정 안 해도 되는 걸까요?”

 

이처럼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도입을 고민하는 병원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입 전 장단점을 제대로 비교하지 않으면, 기대했던 효율성과 비용 대비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EMR 도입 시의 장단점을 핵심 위주로 비교 분석하고,
도입을 결정하기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체크포인트까지 정리해드립니다.

 


 

✅ 전자차트(EMR)란?

**전자차트(EMR)**는 기존 종이차트를 대체하는 디지털 진료 기록 시스템으로,
환자의 병력, 진료기록, 검사결과, 약물처방 등을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대한민국은 2022년 기준 전체 병원의 약 92% 이상이 EMR을 도입했으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도 EMR 도입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 전자차트(EMR) 도입의 장단점 비교

항목 장점 단점
효율성 진료기록 검색 속도 향상, 중복 검사의 최소화 초기 도입 시 교육 필요, 시스템 적응 기간
환자 관리 병력, 약물 복용 이력 추적 용이 시스템 오류 시 전체 진료 마비 가능성
공간 절약 종이차트 보관 공간 불필요 백업 및 보안체계 미비 시 데이터 유실 가능
협진/연계 병원 간 자료 연동 가능 (PACS, OCS 등) 병원 간 시스템 표준 미흡 시 연동 한계
환자 신뢰 설명 시 시각 자료 제공 용이, 투명한 진료 기록 고령 환자에게는 디지털 진료 방식이 낯설 수 있음
법적 대응 기록 저장 용이, 감사/소송 시 증거 확보 유리 기록 삭제·변조 리스크도 존재 (로그 관리 필요)
비용 측면 장기적으로 인건비/서류비용 절감 초기에 수백~수천만 원 도입비 발생 가능

 


 

🔍 실제 병원 EMR 도입 사례

서울 ○○내과의 사례
도입 전: 종이차트 사용, 접수-진료-처방 간 시간 지연 많음
도입 후:

  • 환자 1인당 진료시간 평균 1.8분 단축
  • 대기 시간 20% 감소
  • 보험청구 실수 감소율 35%

📌 하지만 초기 2개월간은 직원 재교육, 시스템 오류 적응 등으로 불편을 겪었음

 


 

📑 EMR 도입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5가지 항목


체크 항목 설명
✅ 도입 목적 명확화 단순히 “다들 하니까”가 아니라, 병원 맞춤형 필요성 확인
✅ 예산 계획 시스템 도입비 + 유지보수비 + 교육비 포함 예산 계획 수립
✅ 공급업체 비교 기술지원, AS 속도, 연동 호환성 등을 비교
✅ 보안 시스템 확인 자동 백업 기능, 접근 로그 기록 기능 필수
✅ 직원 교육 의사·간호사·접수 직원 대상 역할별 매뉴얼 교육 필요
 

 


 

📚 참고할 만한 연구자료

  • 보건복지부 EMR 성과분석 보고서(2021)
  • “EMR 도입 병원은 진료 기록의 정확성, 청구의 정합성, 환자 만족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남.”
  • 서울의료원 EMR 활용 보고서
  • “EMR 도입 후, 환자당 진료시간 12% 단축, 의료사고 민원 30% 감소”

 


 

💬 결론 – 도입이 목적이 아니라, ‘활용’이 목적이어야 한다

전자차트는 단순한 '기록 시스템'이 아닙니다.
진료 흐름을 개선하고, 환자 중심 의료를 구현하는 의료 혁신의 시작점이죠.
하지만 도입이 곧 성공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도입 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전 직원이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느냐가 핵심입니다.
병원의 현재 규모, 예산, 인력 구조에 맞는 시스템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