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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사회-문화

백화점에는 왜 창문과 시계가 없을까? (창문 시계 없는 이유)

by 모두의 궁금증 2024. 1. 8.


1850년대 백화점이 처음 생길 때에는 창문을 달았지만, 점차 창문을 설치하지 않고 시계점을 제외한 실내에는 되도록 시계를 두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백화점에 창문이 없는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쇼핑객의 심리 상태를 바꾸기 위해서


창문에서 빛이 들어오면 사람은 심리적으로 냉정해집니다. 

냉정한 사람은 쇼핑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쇼핑객의 심리 상태를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고객의 시간관념을 뺏기 위해서


해가 지고 날이 어둑해지는 것을 모르고, 다시 말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핑을 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백화점에는 시계 매장 외에는 시계가 없습니다.

특히 먼 곳에서 볼 수 있는 시계는 어느 곳에도 없습니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창문이 있으면 창 밖을 통해 시간의 경과를 알 수 있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백화점 안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창문을 없애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더 많은 상품을 진열하고, 고객의 동선도 길게 만들어 쇼핑을 더 오래 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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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소비자의 성향 변화에 따라 창문이 있는 백화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창문이 있으면 자연 채광을 통해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고, 창 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