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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사회-문화

제사를 지내고나면 왜 음복을 할까요? (제사 음복 뜻)

by 원프레임 2024. 1. 13.

 
음복(飮福)이란 "복을 마신다"는 뜻으로, 제사를 지내고 난 뒤 제사에 쓴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조상이 내리는 복을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본래 제사에 올렸던 술만을 음복이라 하였으나, 후에 모든 제사음식을 먹는 것도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제사를 지내고 나면 꼭 음복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상의 음덕을 기리기 위해서
제사는 조상의 덕을 기리고, 그분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의식입니다.
음복은 제사를 지내면서 조상에게 올린 음식을 함께 나누는 행위로,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그분들의 가호를 받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족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서
제사는 가족이 함께 모여 조상을 추모하고,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입니다.
음복은 제사를 지낸 후 가족이 함께 음식을 나누는 행위로, 가족 간의 사랑과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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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서
제사는 조상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의식입니다.
음복은 제사를 지낸 후 가족, 친척, 이웃 등이 함께 음식을 나누는 행위로, 공동체 의식을 더욱 단단히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음복은 제사를 지낸 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상과 가족, 공동체를 중시하는 한국의 전통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