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을 만든 사람은 오스트리아의 의사인 카를 란트슈타이너(Karl Landsteiner, 1868-1943)입니다.
그는 1901년, 당시 빈 대학교 병리해부학과(현재 빈 의과대학교)에서 재직 중이었는데, 혈액을 면역학적으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혈액형이 서로 다른 사람의 피를 수혈하면 응고가 일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란트슈타이너는 혈액을 염색한 후, 다른 사람의 혈액과 섞었을 때 응고가 일어나는지 여부를 관찰하는 실험을 통해 혈액형을 A형, B형, C형(지금의 O형)의 세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이후 1902년, 그는 C형을 O형으로 명명하고, 혈액형은 A형, B형, O형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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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트슈타이너의 발견은 안전한 수혈을 가능하게 하여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 업적으로 그는 1930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따라서 혈액형을 만든 사람은 카를 란트슈타이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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