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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사회-문화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란 말은 무슨 뜻일까?

by 모두의 궁금증 2024. 1. 17.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속담은 "능력이 없는 사람이 일을 그르쳐서 오히려 큰 피해를 입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선무당"은 "서툴고 미숙하여 굿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무당"을 뜻합니다. 의술에 서투른 사람이 치료해 준다고 하다가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게 되니 함부로 나서지 말라는 의미를 지닌 속담입니다.

이 속담은 좁은 의미로는 의술이나 기술에 서툰 사람이 함부로 일을 맡아 큰 피해를 입히는 경우를 비유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어떤 분야에서든지 능력이 없는 사람이 함부로 나서서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우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속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 의술에 서툰 사람이 환자를 치료하다가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거나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경우
  • 기술에 서툰 사람이 공사를 하다가 부실공사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이 정치에 나서서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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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속담은 능력이 없는 사람이 함부로 나서서 일을 그르치지 않도록 경계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