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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라면 면발이 노란색인 이유는?

by 모두의 궁금증 2024. 1. 27.

 

라면 면발이 노란색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첨가하기 때문입니다.

리보플라빈은 노란색을 띠는 비타민으로, 라면 면발의 색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리보플라빈은 피로 해소와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계란을 넣기 때문입니다.

계란은 노른자에서 노란색을 띠는 색소루테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라면 면발에 계란을 넣으면 루테인이 면발에 흡수되어 노란색을 띠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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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라면 면발의 원료인 밀가루는 하얀색입니다.

따라서, 라면 면발이 노란색을 띠기 위해서는 리보플라빈이나 계란과 같은 노란색을 띠는 성분을 첨가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라면이 끼니를 대신하는 음식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라면 제조사들은 라면의 영양가를 높이기 위해 리보플라빈을 첨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계란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라면의 영양가를 높이기 위해 라면 면발에 계란을 넣는 것도 일반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날 한국의 라면 면발은 대부분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