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이 파란색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설은 도라에몽의 작가인 후지코 F. 후지오가 당시 잡지 표지의 디자인을 분석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당시 저학년 지향 잡지는 표지를 노란색 바탕으로 쓰는 경우가 많았고, 마찬가지로 글자를 빨간색으로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 결과 남은 한가지 색인 파란색으로 콘셉트를 잡게 되었던 것.
작가의 착안이 들어맞아서 도라에몽은 표지를 장식하기 매우 안성맞춤인 캐릭터가 되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설은 도라에몽의 과거 설정에 따른 것입니다.
원래 도라에몽은 노란색이었으나, 쥐가 귀를 갉아먹는 바람에 귀를 잃었고, 그 충격으로 몸 전체가 파랗게 변했다는 설입니다. 이 설은 도라에몽이 쥐를 무서워한다는 설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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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도라에몽이 파란색인 이유는 작가의 취향과 캐릭터의 설정 모두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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