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는 1709년 이탈리아의 바르톨로메오 크리스토포리(Bartolomeo Cristofori)가 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스토포리는 당시 피렌체를 대표하는 '메디치' 가문의 하프시코드를 만들던 악기 제작자였습니다.
크리스토포리는 하프시코드의 음량을 연주자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없고, 소리가 부드럽지 않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에 그는 해머가 현을 튕겨내는 메커니즘을 개발하여 피아노를 만들었습니다.
크리스토포리가 만든 피아노는 "클라비쳄발로 콜 피아노 에 포르테(clavicembalo col piano e forte)", 말 그대로 '부드럽고 큰 소리를 연주할 수 있는 하프시코드'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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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는 이후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18세기에는 독일의 요하네스 크리소스토무스 바흐(Johann Christoph Bach), 19세기에는 프랑스의 프레데리크 쇼팽(Frédéric Chopin),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 등 많은 작곡가들이 피아노를 위한 작품을 작곡했습니다.
오늘날 피아노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악기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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