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水原)이라는 지명은 '물고을'이라는 뜻입니다.
수원시의 옛 이름은 '매홀(買忽)', '수성(水城)', '수주(水州)' 등으로, 모두 '물'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수원의 지명은 삼국시대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고구려는 5세기 말엽 한강 유역을 점유하고 있던 고구려가 매홀(買忽)이라는 마을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매홀은 '물골' 또는 '미골'로 발음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려시대에는 매홀이 수성(水城)으로 승격되었고, 조선시대에는 수주(水州)로 개칭되었습니다.
1271년(원종 12)에는 수원도호부가 설치되면서 '수원'이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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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라는 지명은 수원천, 장안천, 원천 등의 하천이 흐르고, 화성행궁, 팔달산, 광교산 등의 산지가 위치한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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