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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사회-문화

제사음식은 왜 홀수로 올릴까? (제사상 음식 홀수)

by 모두의 궁금증 2024. 1. 10.

제사 음식을 홀수로 놓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홀수는 길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홀수는 짝수보다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조상들에게 더 많은 복과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여겨졌습니다.

 

음양의 조화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홀수는 양을 상징하고, 짝수는 음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홀수의 음식을 올리면 양과 음이 조화를 이루고, 조상들에게 더 좋은 기운이 전해질 것이라고 여겨졌습니다.
구체적으로, 제사 음식의 숫자는 다음과 같이 정해져 있습니다.

밥과 국은 1그릇씩 올립니다.

이는 조상님들이 밥을 먹고 국을 마시며 제사를 받으신다는 의미입니다.

 

고기는 3, 5, 7, 9 등 홀수로 올립니다.

이는 조상님들이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을 상징하는 음식을 드신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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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짝수로 올립니다.

이는 과일이 땅에서 자라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조선시대 이후부터는 과일도 홀수로 올립니다. 


나물은 홀수로 올립니다.

이는 나물이 땅에서 자라는 음식이지만, 과일보다 더 귀한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역에 따라 제사 음식의 숫자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제사 음식은 홀수로 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